교육과정 교류·학생교육 협력…중국내 자동차 인력 양성 적극 도울 방침

▲ 중국 사천자양희망자동차학교 방문단은 MOU 체결 전인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학교시설을 둘러본 후 양교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제공=아주자동차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최근 서울 한화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쓰촨성 한국창업단지 설명회’에 참석해 사천자양희망자동차학교와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정 교류와 학생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학은 현대차자양공장 등 중국 내 자동차회사에서 일할 인력 양성에 적극 도울 방침이다.

오건위 부총재와 두봉상 집행원장 등으로 구성된 사천자양희망자동차학교 방문단은 MOU 체결 전인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학교시설을 둘러본 후 양교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한 바 있다.

사천자양희망자동차학교는 중국서부의 자동차도시인 쯔양시와 중국정부가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자동차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학교가 위치한 쯔양시는 중국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로 자동차공업도시 육성을 위해 중국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신흥 공업도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자양공장을 설립하고 연 4000여 대의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년 70만 대를 생산목표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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