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대학은 이를 위해 교내 베르크만스 우정원 7층에 교내 사업화 전용 플랫폼 공간 '사다리 Lab'과 '불펜'을 만들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서강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강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저날 발표한 LINC사업 연차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LINC사업은 대학교육을 산학협력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대학과 지역산업이 공동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반대학 중 기술혁신형에 속하는 서강대는 정부로부터 5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받는다.

서강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 지원과 함께 대학의 신규 재원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사업화 등 각종 산학협력 사업을 강화해 왔다"면서 "서강대는 대학이 가진 유·무형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강대는 이를 위해 교내 베르크만스 우정원 7층에 교내 사업화 전용 플랫폼 공간 '사다리 Lab'과 '불펜'을 만들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풍 서강대 총장은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추구해 1년~2년 안에 가시적인 결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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