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같은 주점은 축제의 꽃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5월, 대학 축제가 시작되면서 캠퍼스가 들썩인다. 대학들마다 경쟁적으로 인기 가수와 걸그룹 등 연예인들을 출연시켜 화려한 공연을 펼치면서 5월 대학가의 밤은 '공짜 공연'을 보려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 원정 온 청소년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18일 밤 열린 성균관대 인문캠퍼스에서는 아이오아이, 휘성 등이 출연하면서 수천명이 몰려 열광했다. 금잔디광장에 펼쳐진 공연장 옆 동아리와 학과 주점에서는 서빙을 보는 학생들이 쉴새없이 안주를 요리하고 술을 나르며 축제를 즐기는 '손님' 들과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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