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삼육대는 학생 창업가들이 각종 창업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태그온(대표 박희림, 경영학 4)과 디콜(대표 김수인, 경영정보학 4)은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학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최종 300팀에 선정됐다.

이 대회는 대학 내 유망한 창업팀을 성장단계별로 집중 육성해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창업자역량, 기술성, 사업성, 혁신성, 학교별 동아리 지원 계획 등을 종합해 300팀을 선발했다.

태그온은 VR영상을 활용한 여가, 문화생활 콘텐츠를 관리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서비스를, 디콜은 신진작가와 유저의 디자인 콜라보를 위한 아트 플랫폼을 아이템으로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콜 대표 김수인 씨는 "신진작가와 유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면 디자인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들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교육부 장관이 발행하는 창업유망팀 300 인증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지원, ‘도전! K-스타트업 2016 창업 경진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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