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남서울대(총장 공정자) 대학원은 국내 유수의 빅데이터 전문업체들과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실습운영을 위한 산학협력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서울대 대학원 산업보안학과는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남서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구축될 빅데이터 센터에 △데이터스트림즈로부터 8억원 상당의 빅데이터 플랫폼 △EC마이너로부터 5억원 상당의 데이터마이닝 △아이와즈로부터 5천만원 상당의 검색엔진과 텍스트마이닝 △삼오씨엔에스로부터 2억상당의 빅데이터 기반 개인정보 플랫폼 △JH공간정보로부터 3천만원 상당의 빅데이터 Web 구현 △넷케이티아이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등 총 17억원 상당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증 받게 됐다.

기증 받은 소프트웨어들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로 남서울대 대학원 산업보안학과와 그 외 타 학과 재학생들이 빅데이터 관련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빅데이터 센터는 각 기업들의 전문화된 빅데이터 기술을 수렴하고 이들 기술을 조율하는 조율사 역할과 미래 빅데이터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는 산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향후 충남의 기업에 꼭 필요한 R&D를 특허, 기술이전 등의 형태로 전수하고 특히 충남의 빅데이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여 빅데이터 기업의 창의적 인재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할 전망이다.

빅데이터 센터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 빅데이터 비주얼라이징 솔루션,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기술, 비정형 데이터 통합 및 전환 기술, 사물 데이터 추출 및 분석 서비스 등에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가 남서울대에서 직접 강의하고 학교 내 전문가로부터 협업하는 문재 해결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어 향후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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