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대학 연구‧산학협력부장단협의회 정기총회‧춘계 세미나 개최

▲ 19일 서울지역대학 연구·산학협력부장단협의회 정기총회·춘계 세미나에 참여한 각 대학 산단 실무자들이 진지한 얼굴로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중앙대)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대학의 산학협력도 특성화를 해야 한다. 포스트-LINC 사업의 화두는 단연 각 대학 산학협력단들의 특성화와 클래스 셀링이다.” 서울지역대학 연구‧산학협력부장단협의회 세미나에 참석한 교육부 산학정책과 이상범 서기관은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이란 주제 강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서울지역대학 연구‧산학협력부장단협의회(회장 양찬호 이하 협의회) 정기총회 및 2016학년도 춘계 세미나가 19일 중앙대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28개 회원대학 산학협력단 40여명의 실무자들과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 이상범, 황현정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 서기관은 "지난 4년간 LINC 사업은 각 대학에 산단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었다"면서 " 2017년부터 2020년에 이르는 포스트-LINC 사업은 각 대학 산학협력단이 특성화를 이루고 기업과 대학 구성원이 시너지를 이룬 수업으로 가치를 창조해 내는 클래스 셀링이 단연 화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혁 중앙대 산학기획팀장은 중앙대 산학협력단의 창조적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주제로 한 사례발표에서 “전 분야에 걸쳐 취‧창업, 지주회사, 가족회사 등 예술 쪽도 다양한 산학협력이 가능하다는 사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차기 회장에 장명주 고려대 산학기획부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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