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A]넘볼 수 없는 ‘이 대학 만의 정체성’
[테마캠퍼스A]넘볼 수 없는 ‘이 대학 만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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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위한 인재상 설정 및 실무능력 배양 중점

산학협력·창업 교육 등 사회 요구에 맞춘 교육변화 박차

▲ 함께 날아보자-군산대

2016년 대학 캠퍼스에는 격동의 기운이 충만하다. 학령인구 급감과 대학구조개혁 정책 국면 속에서 대학들은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대학들의 생존은 곧 학생들에 달렸다.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고, 졸업하고, 대학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해야만 대학의 존재가치를 입증할 수 있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사이버대 모두 팔을 걷어붙이고 ‘우리 대학의 정체성’을 확고히 세우기 위해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분주히 뛰어다니고 있다.

각 대학은 설립이념과 새 시대에 맞는 인재상을 세우고 그에 따라 입시 방식과 교육과정 등을 변화 시키고 있다. 교수학습과 교육과정도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바람도 전국 캠퍼스로 퍼지고 있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학협력과 창업 지원에 열을 올리는 추세다. 정부에서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등 여러 부처에서 취업 및 창업, 산학협력 지원을 위한 국고사업을 마련하고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가톨릭관동대=60년의 역사 위에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가톨릭관동대는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보건계열학과 확충, 창조관 신축 등 의료보건 특성화와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문화예술특성화와 함께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을 위한 자격실무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CKU FRONTIER 2025’를 완성하고 비전선포식을 가진 가톨리관동대에게 올해는 발전계획 실행원년이라 할 수 있다.

■건양대=건양대는 교육부의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2014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대학 특성화(CK) 사업 등에 모두 선정되며 지방 사립대학으로서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달 초 또 다시 ’단군 이래 최대 국고사업‘이라는 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숙형캠퍼스(Residential College, RC)와 ‘건양 명예코드’도 학생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시도다.

■경기대=경기대는 2014년 ‘창업선도대학 사업’과 2015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며 경기 남부지역의 취·창업 중심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 수요 맞춤형 교과목을 신설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 연계전공 등을 개설하는 등 학생들의 효율적 학습과 사회 변동을 고려한 교육과정의 변화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

■광운대=광운대는 1934년 창학 이래 약 80년간 대한민국의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을 이끌어 오며 ‘ICT광운’이라는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많은 대학이 양적 성장에 치우쳐 발전한 것과 달리 광운대는 ICT 분야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특성화를 이루었다. 국내 전자기업·연구소들과의 밀접한 교류를 하면서 교육과 연구에 현장감을 반영해 첨단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대학으로 특성을 보여 왔다.

■국민대=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국민대는 실천궁행 건학이념과 산업주의 육영이념을 바탕으로 ‘Practical Competence, Practical Experience, Practical Thinking’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실천궁행과 산업주의는 곧 실용주의를 의미한다. 국민대는 실용적 사고, 실용적 경험, 실용적 사고를 배양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IT교육과 글쓰기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군산대=새만금시대의 주역을 자처하는 군산대는 인접 산업단지와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 프라임 사업에 지역중심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이같은 노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산대는 실무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융합기술창업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를 중심으로 기계·자동차·신재생, 조선·해양·레저, 해양운송, 공간디자인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극동대=극동대(총장직무대행 한상호)가 강소대학의 입지를 다졌다. 극동대는 최근 6개 단과대학 26개 특성화학과 개설을 통해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과를 특성화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도전정신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을 인재상으로 삼아 △융합형 전문인(전문역량) △산학밀착형 실무인(실무역량) △소통하는 인격인(인문역량) △미래지향적 창조인(창의역량)의 목표에 부합하는 교육에 주력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올해로 동국대가 건학 110년을, 경주 캠퍼스가 설립38주년을 맞는다. 경주 캠퍼스는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이란 비전을 선포하며 2019년 전국 비수도권 사립대학 3위를 목표로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8년 연속 학부교육선도대학(ACE)에 선정되고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내실화로 학생 역량을 높여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팔정도 실천으로 인성을 갖춘 동국인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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