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합·부산연합·전북연합·경희대·서강대·충남대·KAIST 컨소시엄

▲ 2016 TLO·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에 연합 TMC 유형에 선정된 선정된 7개 컨소시엄 (자료=미래부)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3일 TLO‧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 연합형 TMC 유형에 7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전국 13개 컨소시엄이 지원했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강원연합 기술지주(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연세대 원주, 한림대, 지티랩) △부산연합 기술지주(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해양대, 특허법인 부경, 마이윌) △전북연합 기술지주(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경희대 컨소시엄(산업기술대, 건국대, 제주대, 특허법인 이노) △서강대 컨소시엄(가톨릭대, 국민대, 단국대, 아주대, 한양대에리카, 특허법인 PCR) △충남대 컨소시엄(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로우파트너스) △KAIST 컨소시엄(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 리엔목특허법인) 총 7개이다.

연합 TMC(Technolongy Management Center)의 1개의 주관기관(대학)과 다수의 참여기관(참여대학 및 민간전문기관)으로 이루어진 컨소시엄들은 추가 논의‧조정을 거쳐 각각 약 9.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TMC는 대학 산학협력단 내 기술이전전담조직인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와 기술출자와 창업을 담당하는 기술지주회사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하나의 창구를 통해 활동의 조율을 유도하는 가상 조직이다. TMC들은 각 대학이나 컨소시엄이 수립한 대학기술경영계획에 따라 △IP 창출‧관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사후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연합 TMC 유형에는 지난 TLO‧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에 지원을 받지 못했던 후발대학들이 참여대학으로 대거 선정됐다. 미래부는 연합형의 참여대학 부문에 2개 이상의 후발 대학들을 필수로 포함시켰다. 선정된 후발대학들은 이번 사업을 산학협력단 인프라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사업에서 참여하는 대학들은 사업비 중 인건비를 최대 30%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미래부의 이와 같은 결정은 지난 10여 년 동안 충분히 산학협력단의 인건비에 대한 지원을 했다는 판단에서이다.

미래부 연구성과활용정책과의 한 관계자는 “연합형 TMC의 경우 경쟁률이 예상보다 치열했다”며 “TLO와 지주회사의 연계 경영활동 강화와 기업 후속지원 등이 선정의 주요 평가요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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