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전남대 교수, 식물 광 신호 전달 조절 기전 규명
경상대·전남대 교수, 식물 광 신호 전달 조절 기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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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반응성 조절해 생산성 증대 슈퍼작물 개발 방법 제시
▲ 김정일 전남대 교수(좌), 이근우 경상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전남대(총장 지병문)는 23일 이근우 경상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김정일 전남대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빛에 대한 식물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는 광 신호 전달 조절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 연구결과가 식물의 광 반응성을 조절해 생산성이 증대된 슈퍼작물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식물의 눈’으로 불리는 파이토크롬 광 수용체가 단백질인 키나아제를 지녔으며, 수용체가 빛을 인지할 경우 키나아제가 활성화 되고, 광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하위 광 신호전달 인자들을 분해해 광 신호 전달을 조절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파이토크롬 광수용체는 1950년대부터 연구된 식물의 가장 중요한 단백질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식물의 광 신호 전달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분자적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단백질 키나아제 활성이 증가한 파이토크롬을 확보하고 이 유전자 활용에 대한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이 연구 결과는 농촌진흥청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 됐으며,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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