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조동성(67·경영) 전 서울대 교수가 국립 인천대 제2대 총장 후보에 선임됐다.

인천대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추천위가 추천한 조 전 교수와 박인호(물리)·이호철(정치외교) 인천대 교수 등 3명을 심사해 조 전 교수를 총장 후보로 뽑았다.

이날 이사회는 세 후보의 대학 발전 방향 등을 담은 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총장을 선출했다. 이사회가 교육부에 조 전 교수를 총장 후보로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새 총장의 임기는 최성을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7월 말부터 4년이다.

조 후보자는 지난 4월 인천대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총 195명의 대학 구성원 의견이 반영된 정책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오른 바 있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대학장·한국경영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국 베이징 장강상학원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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