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현(사진 왼쪽)과 세한대 재학생(사진 오른쪽)이 함께 한 응원가 '비상'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세한대(총장 이승훈)는 YB 윤도현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응원가 '비상'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윤도현과 그가 지난 20여 년 간 속해 있던 다음기획(현 디컴퍼니)의 전 대표 김영준 세한대 실용음악학과 학과장과의 의리로 시작된 이벤트다.

지난해 5월 세한대와 디컴퍼니는 음악콘텐츠 창작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 특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윤도현은 실용음악과 특강과 축제 공연 등으로 학생들을 만나며 다양한 협력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비상' 은 윤도현의 가창을 비롯해 허준, 홍인성 세한대 실용음악학과 교수가 작곡과 작사를 맡고, 세한대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코러스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코러스에 참여한 이원엽(실용음악과 1)씨는 “어릴 때부터 YB 광팬이었는데 함께 녹음할 기회를 얻어 영광스럽다”며 “‘힘들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 뛰어라’는 가사처럼 어려운 현실에 놓인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응원 메시지인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윤도현이 선물한 세한대 응원가 ‘비상’은 실제 교내외에서 응원가로 사용 될 뿐만 아니라, 응원 안무, UCC 등 각종 콘텐츠 개발에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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