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청년위원회, 핀테크 청년창업자들이 들려주는 소통 자리 마련

31일 서강대, `핀테크는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청년포럼 개최


미래 유망 서비스 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근 금융-IT 융합형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핀테크(Fintech) 분야 청년 창업자들과의 소통과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핀테크 산업의 출현으로 기존 금융시스템에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이런 새로운 융합산업에 청년 창업자들이 뛰어들어 다양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창조해 나가며 발전을 이끌고 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 이하 청년위원회)는 31일 ‘핀테크는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란 주제로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에서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7대 유망 서비스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의료, 문화에 이어 금융 분야에서 열리는 행사로, 청년위원회 박용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청년들이 지속적 혁신을 넘어 파괴적 혁신으로 핀테크 창업을 주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포럼은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청년과 핀테크의 만남으로, 20~30대 밀집지역인 신홍합밸리 위치한 서강대에서 핀테크 산업을 소개하고 최신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신홍합밸리는 신촌역-홍대입구역-합정역 주변 대학의 젊은 창업자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도우는 과정에서 형성된 자생적 벤처단지다.

서강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핀테크지원센터에서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각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중인 청년 창업자들이 네 개의 주제를 가지고 핀테크 스타트업 연합인 ‘옐로금융그룹’의 이정훈 전략실장이 핀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를 소개하고,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토스’를 출시한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전자지급결제시스템의 변천을 살펴보며, 빅데이터 기업 ‘레코벨*’의 박성혁 대표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핀테크 알고리즘 활용 보험 분석시스템 ‘마이리얼플랜**’을 출시한 ‘아이지넷’의 김지태 공동창업자가 O2O 플랫폼의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나눈다.

네 명의 강연자는 20~30대의 청년 창업자로, 기존 현실의 틀을 깨고 미래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핀테크 관련 서비스를 창업해 운영해나가는 과정을 후배 청년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