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캠퍼스 내 상황실 설치해 현장실습 운영…대학, 공조기기학과 설립 검토

▲ 전주비전대학이 30일 LG하이엠솔루텍과 산학협약을 맺고 현장 맞춤형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제공=전주비전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전주비전대학(총장 한영수)이 30일 LG하이엠솔루텍(대표이사 박정환)과 산학협약을 맺고 현장 맞춤형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하이엠솔루텍은 이 대학 캠퍼스 내에 최신의 공조기기 원격통합유지관리시스템(TMSⅡ) 상황실을 설치,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등을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은 협약을 통해 양성된 인력의 채용 시기, 인원, 방식을 따로 협의할 계획이며 향후 공조기기학과(가칭) 설립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영수 총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체와 대학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교류 사례가 될 것”이라며 “LG하이엠솔루텍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혁신하는 사람, 팀워크를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 꾸준히 실력을 배양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사람을 교육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엠솔루텍주식회사는 지난 2006년 설립된 LG전자의 서비스 전문 자회사다.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한 냉·난방공조기기와 헬스케어 가전제품에 대한 서비스 및 유지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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