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세종대(총장 신구)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종대는 1년간 4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에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입학사정관 확충 등 대입전형 운영 역량을 강화하며, 고른기회 전형을 확대하도록 유도해 고교교육을 정상화하는 것이 골자다.

세종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17학년도 전형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폭 확대해 전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농어촌 등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대입전형 설명회, 입학사정관과 학생·학부모 간 1대1 상담, 중·고교 학생의 대학 내 다양한 체험활동, 대학의 자유학기제 지원 등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고교교육 정상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구 세종대 총장은 “고교교육 정상화 사업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참여, 입학사정관 확충과 고른 기회 전형 확대 등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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