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지난해 10억 원 기술이전 성과… 환경보전협회장상 수상

▲ 제38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여한 대학들의 대학기술홍보관 부스(사진=정명곤 기자)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KAUTM)와 UNIST 등 5개 대학이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해 대학 기술 알리기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분야 전시회인 제38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이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KAUTM)와 경상대, 영남대, 인제대, 중앙대, UNIST의 5개 대학들은 대학기술홍보관을 통해 기술을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막식에선 지난해 엔벡스 전시를 통해 삼우에레코와 10억 원의 기술이전을 달성한 중앙대가 환경보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참가 대학들은 환경산업과 관련한 대학의 미공개 신기술과 올해의 발명 기술, 스타 연구실 등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이동우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 창업지도사는 “전시회가 기업들과 직접 기술이전 성사 기회를 갖는 장으로 활용 된다”며 “새로운 기업들의 만남을 통해 각 업체가 필요로 하는 요구기술들의 발굴 역시 중요한 목적이다“고 말했다.

손영욱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11개 대학에 이어 올 해 5개 대학과 함께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행사는 대학들과 사전상담신청을 받은 기업들이나 애로 기술을 가진 미지의 기업들이 만나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엔벡스2016은 총 22개국 250개 기업에 참가하며 친환경 기술과 제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한국환경공단 등이 주최하며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등이 후원한다. 30개국 3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직접 초청된 전시회에선 상담회가 마련됐으며 총 2000여 종의 환경 기술과 제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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