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회장교 선임…공동 발전 모색키로

[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협력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한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들은 가칭 '프라임사업 선정대학 협의회' 구성을 확정하고 지난달 31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건국대(총장 송희영)가 회장교로 선임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21개 대학 프라임사업 관계자 60여 명은 프라임 선정 대학 간 협력을 도모하고,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벨트 등 정부의 주요 창조경제 정책 주체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발굴해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 만큼 철저한 성과중심주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산학연계 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입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계 등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매우 엄정한 성과주의 기반의 기획을 지향해 국책 사업비를 집행하는 주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달 31일 건국대에서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 관계자들이 협의회를 개최해 공동 발전 전략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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