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당 6만원·학기당 100만원 내외 등록금 고수

이색학과·스마트폰 수업 등 실무중심 강의 개설

▲ 학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서울디지털대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안병수 교수(무역물류학)가 최첨단 3D 가상스튜디오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편입생 모집을 시행한다.

모집인원은 신입학 1627명, 편입학 3321명 총 4948명이다. 원서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만 선발한다.

이번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편입 시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할 수 있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편입학으로 입학 시에는 두 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한 학기 등록금 100만원 내외의 경제적인 학비=서울디지털대의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 수준이다. 이는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며 타 사이버대학과 비교했을 때도 저렴하다. 해당 요건에 따라서는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특히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은 입학 첫 학기에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휴 산업체 재직자에게 입학금 30만원과 매 학기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위한 전형도 마련돼 있다.

또한 2명 이상의 가족이 동시에 재학 중이거나 이 대학 졸업 후 타 전공으로 다시 입학하는 지원자,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도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어 수강생은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의 특징을 살려 실용적인 학과는 물론 다양한 이색학과도 개설했다.

■사이버대 특징 살린 이색 실용학과 개설=서울디지털대의 교과과정은 실무 중심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대학에서 볼 수 없는 실용적인 학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개설학과로는 사이버대학 최대 규모로 인문사회계열, IT 및 문화예술계열 등 총 24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가장 인기 있는 학과는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평생교육학과 등이다. 해당 학과 재학생은 졸업 후 자격증을 취득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복지시설 등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년 높은 지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해마다 10여 명이 등단해 오프라인 대학보다 더 많은 학생을 문단에 배출하는 문예창작학과,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부동산 경매와 개발을 배우는 부동산학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색 전공으로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사이버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패션학과 △미술이론과 실기를 배우는 회화과 △대중음악의 이론과 실기를 배우는 실용음악학과 등이 개설돼 있다.

특히 실습이 필요한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패션학과 등은 서울디지털대 내 아트스튜디오·페인팅룸, 연주실·합주실, 쏘잉룸 등 실습공간을 갖추고 있어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교수의 1대 1 실기 지도도 받을 수 있다.

▲ 서울디지털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강의 등을 통해 재학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강의를 통한 편의성 제공=서울디지털대는 학교에 출석해야만 하는 오프라인 대학과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든 스마트 기기를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재학생은 출·퇴근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강의 수강뿐 아니라 출석, 학사관리 서비스 등도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이 부분을 우수하게 평가해 이 대학을 ‘스마트 러닝 시스템 선도 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

■사법고시, CPA, 로스쿨 합격자, 미국변호사 등 우수 인재 배출=서울디지털대는 졸업 시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으로 유학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대학에서 현재까지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2만 5202명으로 이는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다인 3061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특히 2007년 초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울디지털대는 그 이후 줄줄이 CPA합격자, 사이버대 최초 로스쿨 합격자와 미국변호사를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 서울디지털대는 학생의 중도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학사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와 다양한 학생 서비스=서울디지털대는 학생이 중도 탈락하지 않도록 입학부터 졸업까지 출석, 시험응시, 학사일정 등을 철저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수업 중 시스템 등에 장애가 생길 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원격제어시스템을 활용한 수업장애상담센터뿐만 아니라 심리상담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마련해 재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조기 졸업 제도, 복수 전공과 부전공, 수강유예 제도 등 학생 중심의 편리한 학사제도와 전자도서관, 교안 배포 서비스, OA강좌 무상 제공, 각종 동아리, 스터디 활동 지원, 해외어학 연수 지원 등 다양한 학생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1644-0982번으로 문의하거나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http://go.s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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