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충남대(총장 오덕성)는 지역우수 강소기업 및 창업기업과 연계해 대학 근로장학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국가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올해 사업비로 전국 최고 금액인 5억원을 지원받는다. 충남대는 지난 3월 1차년도 사업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남대는 대학에서 취업이 어려운 전공으로 분류되는 인문・사회・예체능계열까지 취·창업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역 내 우수 강소기업에서 계절학기 기간 동안 현장근로경험을 체험하게 하고, 해당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인 우수인재 채용 문제를 취업 연계 중점대학 사업과 연계해 대학과 스타트업 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대 주변의 ETRI, KAIST,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우수인력을 제공해 창업 기업의 초기 성장 동력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남대는 이달 1일부터 취업지원과를 ‘인재개발원’으로 조직 개편해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박길순 인재개발원장은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충남대 학생들이 지역강소기업에 관심을 갖고 취업까지 연계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과의 연계가 창업교육으로 이어져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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