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정… 2019년 이후 강의동 신축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숙명여대 시설조성계획 수립안이 서울시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는 2019년 이후 강의동 등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숙명여대는 대학 캠퍼스를 건축이 가능한 일반관리구역 3곳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외부활동구역 1곳을 계획했었다.

대학은 강의동과 종합강의동을 건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어린이 영어 캠프 등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주차장 공유나 박물관 개방 등을 추진한다.

한편, 서울시가 사업추진이 부진한 정비예정구역을 직권 해제한 것은 처음이며. 2004년 지정된 지 12년 만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강의동을 신축할 수 있는 시설조성계획이 통과됨을 반갑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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