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간 도보 250km 대장정…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

▲ 지난해 7월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의 국토대장정 모습

[한국대학신문 정명곤 기자]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8박 9일간 250km를 걷는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는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구성된 국토대장정 팀이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독도에 이르는 국토순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부산에서 영덕 삼사해상공원까지 9박 10일간의 국토순례에 이은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은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을 출발해 울진 나곡해수욕장을 거쳐 강원도 삼척해수욕장까지 행진한다. 삼척에서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로 이동하며 섬을 일주한 후 독도를 방문하게 된다.

국토대장정 중 19일과 23일에는 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와 한재밑해수욕장에서 총 10시간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학생회의 황선미 씨는 “우리의 국토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울릉도와 독도를 목적지로 삼았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을 고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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