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공주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에 응용수학과 서창호 교수팀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BRL 지원 사업은 특정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소규모 연구그룹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공주대는 향후 3년간 총 13억 7000만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최대선 의료정보학과 교수, 홍도원 응용수학과 교수, 박기웅 대전대 교수, 이원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서창호 교수 연구팀은 ‘고도화되는 핀테크 환경의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거래 주체 간 인증, 신뢰 관리 및 위험 거래 필터링에 관한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서창호 교수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빅데이터 기반 비대면 본인 확인 서비스 시스템 등을 개발해 인터넷 전문은행·간편 결재·금융·의료·정부 시스템에서 본인 확인 및 명의 도용 탐지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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