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의 실습 현장. 사진 =경북전문대학 제공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간평가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7개교의 우수 사례를 공개했다.

상위 7개교는 △동양미래대학 △연암공과대학 △안산대학 △경북전문대학 △백석문화대학 △전북과학대학 △창원문성대학으로, 각 유형별 대학들의 특성화 사례와 성과가 소개됐다. 이들은 모두 2년간 사업성과가 우수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들이다.

■동양미래대학, NCS 기반 직무능력 갖춘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 구축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PINS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강화된 프로젝트 수업 운영(P/PINS)△국제 전시회 및 다양한 교내외 경진대회 출전 및 참가(I/PINS) △NCS기반 교육시스템 구축 및 운영(N/PINS) △전문 연구·개발실 운영(S/PINS) 등을 추진하며 Project, Integration, Ncs, Support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창의공학 프로젝트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교내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 동양미래엑스포, NCS 교육괴정 개발, 교육운영 및 평가체제, 전공동아리 활동, 교과목 작품 멘토링‧튜터링이 그 예다. 특히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로봇’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는 특허출원 및 창업으로도 이어졌다.

■연암공과대학, IT·기계 분야 산학밀착 NCS 창의인재 육성 =NCS 기반 산학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취업까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NCS 기반 맞춤식 산학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산업체(M&S)의 주문교육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정규교육과 주문교육의 연계를 통해 현장실무적응력을 제고시켰다. 이 같은 NCS 기반 교육을 통해 총 14명의 능력중심 취업을 달성했다. 정규교육과 주문교육의 연계성 확보를 통한 산학밀착 NCS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중심 NCS 기반 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한 기업‧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및 NCS 취업 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안산대학, 글로컬 기반 웰니스 창의인재 양성 사업 =안산의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다문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존중, 배려, 상생의 지혜를 실천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직업능력 교육 체계 운영한다.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생애주기별·특수계층 케어 프로그램 개발과 케어 실천을 통해 다문화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웰니스 캠퍼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같은 특성화로 지역 사회와 지역 전략 산업의 인력 수요에 기여했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웰니스케어코치 전문인력 운영자는 2013년 41명에서 2014-2015년 709명까지, 현장체험형 기업 시뮬레이션 교육은 2014년 56명 대비 2015년 346명, 글로컬 나눔 프로그램 참여자는 2014년 138명에서 2015뇬 177명으로 늘었다.

■경북전문대학, KBC 핵심전문직업인 양성 ‘NICE DREAM' 구현 =현장시뮬레이션 플랫폼(FSP: Field Simulation Platform)을 기반으로 NCS 및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활용한 실무 교육,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생활융복합(CLC: Community Living Convergence) 센터는 지역사회 헬스케어, 안전생활, 편의증진 분야에서 어린이급식관리센터 5개, 의료보건 봉사, 도시재생사업,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라이프 스타일 향상을 위한 Edu-Business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확대로 취업률이 2013년 69%에서 2015년 73.8%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했다. 사회수요 맞춤형 및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운영 또한 확산됐으며 NCS 기반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백석문화대학, 해외취업약정형 프로그램 운영 통한 특성화 분야 맞춤형 취업률 100% 도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요 국가별로 백석글로벌프론티어 센터에서 프로그램를 운영하며 해외취업지원에 주력했다. 싱가포르 TODAI 기업과 공동으로 한식 메뉴 및 조리법을 개발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조리시연 및 판매 등 해외 현장 연계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러한 해외 발판을 기반으로 78명의 해외취업자들을 배출, 29개 해외 산업체를 발굴해 취업 약정을 체결했다. 또한 NCS 기반 해외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어학연수, 해외취업 진로지도 등 비정규 프로그램 및 해외취업 체계 구축을 통해 해외취업약정형 Global BCU Omega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를 냈다.

■전북과학대학, MI-NCS 시스템 구축 통한 실무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정규 프로그램 14개, 비정규 프로그램 9개, RC클럽 24개 운영을 하며 다중지능(MI) 역량강화에 기여하는 RC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다. 또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특성화학과는 2차년도 취업률이 85.7%로 1차년도 대비 5.4%가 증가했고 대학 전체는 2차년도 취업률 72.3%를 기록했다. 게다가 통합적 RC 프로그램 지원으로 자격증 확보율 향상도 이뤘다.

■창원문성대학, 명장 통한 고숙련기술전수 명장기술도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명장들의 고숙련기술에 대한 암묵지‧비법 등을 정규 실습 교과 과정 형식으로 체계화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전공 직무와 매칭해 멘토‧멘티를 구성, 학기 중 집중교육을 통해 직무관련 지식 및 기초직무역량을 배양하고, 현장실무 전문가인 명장들과의 지속적인 일대일 멘토링으로 고숙련 직무 기술을 습득하게 한다.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경남 최고장인회와의 협약 추진의 성과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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