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경호행정과 2학년 전원…4주간 관할지역 지구대·파출소서 실습

▲ 김포대학이 지난 21일 김포경찰서(서장 이봉행)와 ‘현장실습학점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김포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김포대학(총장 김재복)이 지난 21일 김포경찰서(서장 이봉행)와 ‘현장실습학점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 대학 경찰경호행정과 재학생들의 인격도야와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경찰경호행정과 2학년 학생 전원이 김포 관할지역의 지구대와 사우·장기·양촌·통진·고촌·대곶·월곶·하성·풍무 등 파출소 9곳에서 실제 신입순경들이 받는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봉사활동과 교통지도와 방범활동 등 지역 치안질서 유지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1일 8시간,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최소 160시간(4주)을 실습하게 된다.

이봉행 김포경찰서장은 “지역 최초로 김포대학과 정규 학점을 연계한 현장실습인 만큼 학생들에게 내실있는 이론과 현장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인생에 있어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김포대학과 김포경찰서는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현장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