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7주간 NCS 전공교과 교육과정 진행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과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디딤돌은 구직자들에게는 취업경쟁력 강화와 취업기회를, 협력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중부발전의 공모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27명의 청년 구직자들은 지난 7일부터 KOMIPO 인력개발원에서 1차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아주자동차대학에서 2차 교육과정을 받고 있다. 이 대학은 총 7주 동안 교육생을 대상으로 직업기초, 제어설비, 제어계측 등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공교과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생들은 모든 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후 중부발전 협력기업에서 인턴과정을 밟고 정규직으로 전환, 근무하게 된다.

한명석 산학처장은 “청년구직자들의 실력을 갖춰 유망한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개발한 훈련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3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활동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국내 전력공급의 9.0%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화력 발전 단지인 보령화력본부를 비롯한 6개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 산하의 전력 발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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