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소근육 활동 촉진하는 지팡이 개발…최대 5000만원의 지원받아

▲ 권영성(여가서비스경영학과 3, 주식회사 영성 대표) 씨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여가서비스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권영성 (주식회사 영성 대표)씨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창업선도대학 (예비)창업자 모집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아이템은 노인들의 소근육 활동을 촉진하는 ‘기능성 지팡이’다. 고령자들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평상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악력운동을 습관화해 건강증진은 물론 노인성 질병인 뇌졸중, 중풍, 치매 예방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성 지팡이다.

권씨는 2014년 8월에 ㈜영성을 개업해 현재 배재대 창업보육센터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권씨는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앞으로 양질의 고령자 건강보조기구 및 실버용품을 추가 개발해 글로벌 실버전문기업으로 회사를 키우며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사회사업가의 꿈도 실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창업아이템사업화 공모는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고급기술창업’부문과 일반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일반창업’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했으며 권영성 씨는 ‘일반창업’부문에서 9.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평가와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정으로 권씨는 최대 5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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