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 봉사' 성신의 해외봉사단

▲ 건국대 학생 봉사단체인 ‘성·신·의(誠·信·義) 해외 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국 크라비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학생 봉사단체인 ‘성·신·의(誠·信·義) 해외 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국 크라비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 2016학년도 하계 성신의 해외 봉사단 16명은 태국 크라비 지역에 머물며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집을 건축하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교육봉사 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현지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마을과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사절단의 역할도 담당했다.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에 대한 문화 봉사를 비롯해 유디치과로부터 후원 받은 120개의 구강건강용품과 교육에 필요한 구강모형 위생용품을 어린이 60여 명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 광진구약사회에서 의약품, 해외홍보문화원에서 한류책자, ㈜나마스에서 캐릭터 스티커, ㈜엔에이치씨미디어에서 케릭터볼펜 등을 후원받아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건국대 “이번에 태국으로 떠난 학생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터를 닦고, 벽돌을 날라 벽을 쌓고, 문을 달고, 지붕을 올리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위생시설인 화장실을 만들었다”며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펼치며 봉사의 마음을 다졌다”고 말했다.

건국대 성신의 해외봉사단은 2003년 첫 해외봉사 활동을 시작해 매년 하계 방학기간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집짓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해외를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해당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건설하고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봉사 및 문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몽골, 태국,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개발국가들을 방문해 직접 집을 지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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