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2건 15억여 원 수주...매년 6건 이상 과제 수행

▲ 정회경 컴퓨터공학과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배재대의 정회경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정부의 주요 R&D(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돼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10일 배재대에 따르면 정회경 교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진출 기업지원을 위한 로봇자동화 분야 맞춤형 수출활성화 지원’이라 연구 과제를 수주했다.

이 과제는 내년까지 연구비 9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인 대전지역 로봇자동화 기업의 효율적인 해외진출과 로봇자동화 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 확대를 위한 연구를 (주)한국콤파스와 함께 진행한다.

정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역신산업선도인력양성사업인 ‘다중첨단센서 제어기반 실시간 시약장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이란 연구과제도 수주했다. 이 과제는 참여기관인 (주)CHC lab과 함께 3년간 5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다중 첨단센서를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고효율 필터를 내장한 에너지 절약형 안전 시약장 개발 연구이다,

정교수는 지난해에도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중소기업청 등의 연구과제 6건(총 연구비 4억 1000여만 원)을, 2014년에는 7건(총 연구비 9억 1000여만 원)을 수주하는 등 매년 5건이 넘는 과제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펴고 있다.

정회경 교수는 “석·박사 학위과정에 많은 연구원이 모이다 보니 연구 실적이 쌓이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 새로운 연구 과제를 잇달아 수주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과제를 수행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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