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승 교수, ICT 핵심기술분야인 사물인터넷융합기술개발사업 주관

▲ 송재승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신 구)는 ‘한-EU 공동연구사업’의 일환인 ‘사물인터넷 융합기술 개발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10개 멤버(전자부품연구원, SKT, 카이스트, 삼성SDS, 경북대 등)와 유럽 9개 멤버(EGM, NEC, University of Cantabria, 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Telecom Sud Paris 등)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사업규모는 2년간 총 36억 원이다.

2015년 9월 한-EU 정상회담에서 ICT분야 R&D 협력을 강조하면서 실현된 ‘한-EU 공동연구사업’은 한국과 EU가 ICT 핵심기술분야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5G’ 등 3개 분야에 매년 각각 36억 원씩 2년간 총 144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세종대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사물인터넷융합기술개발사업’은 EU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산·학·연의 ICT 핵심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생산·개발하는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를 한국과 유럽의 대규모 실증단지(부산, 대구, 센텐더 등) 및 스마트 시티를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여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송재승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한국과 유럽의 선도 사물 인터넷 산·학·연 대표들이 국제 표준 기반의 플랫폼 연동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해 힘을 뭉쳤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앞선 사물 인터넷 플랫폼 기술 및 실증 단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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