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연계 교재 ‘세종 훈민정음 한국어 초급A’

▲ 한밭대가 발간한 '쉽게 배우는 한국어 교재'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외국인 학생들이 보다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 연수 교재 ‘세종 훈민정음 한국어 초급A’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밭대 국제교류원(원장 강희정)은 ‘세종 훈민정음 한국어 초급A’ 교재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연수가 가능하도록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어 연수과정 수업에 참여하는 여러 국가의 한국어 유학생들이 효과적인 한국어 수업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매대학 및 한국어 연수 교재 보급이 필요한 해외 교육기관에서도 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한밭대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교류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발간되는 교재는 수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삽화와 녹음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습을 위한 실전 연습이 가능하도록 문법과 표현, 말하기・듣기, 읽기・쓰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재기획・편찬위원회 위원장인 강희정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교재 발간으로 외국인 연수생 및 강사진들이 수월하게 한국어를 교수・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및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각국의 현지에서도 한국어 습득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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