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해 대학, KOTRA무역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대)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장교육에 강점을 가진 산호세주립대(SJSU)와 상호 연계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취업과 창업, 가족회사(산학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산호세주립대와 상호 업무협력을 맺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메리 파파지안(Mary A. Papazian) 산호세주립대 총장과 만나 상호 업무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KPU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대학생들의 해외취업과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프로그램 일부를 현지 환경에 맞춰 지원하고, 연계기업을 발굴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의 해외 공동R&D, 기술이전, 판로개척 등 산학협력 국제화의 교두보 역할도 할 예정이다.

센터 설립은 최근 취·창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산업기술대가 K-Move(대학생 해외취업 지원), K-유니콘 클럽(기업가치 100억 규모 창업기업 육성)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학생들의 높아진 해외 진출 수요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훈 총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생과 히든챔피언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은 물론 취업정보와 창업기업의 현지화에 필요한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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