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우송중 학생 200명 초대…진로탐색·전공체험

▲ 대전 우송중학교 학생들이 한남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진로탐색과, 학과체험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남대는 13일 대전 우송중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대해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진로탐색, 즐기면서 진로 찾기'와 '학과안내 및 전공 체험' 활동에 참가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전문가에게 상담 받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교육과 전공체험에 참가한 우송중·강태주 학생은 “수학도구를 이용해 수학을 재밌게 접근할 수 있어서 흥미롭다”며 “학생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수학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학과 전공체험에 참가한 우송중·김길종 학생도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대학에 와서 역사 일화를 듣게 되니 더욱 흥미롭고, 내가 역사와 관련된 어떠한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대전지역 중학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영역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중학생들의 진로 설계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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