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동서대]창의기반사회에 ‘실력발휘’ 미래형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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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특성화·교육과정 개편·교육과정 개편·국제화 전략으로 교육혁신

24시간 자유로운 창의공간으로 개방하는 창의능력개발센터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동서대학교가 부산·경남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Before Dongseo After Dongseo(BDAD)’를 슬로건으로 영화·영상, IT, 디자인, 콘텐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동서대는 지난해 '미래형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첫 번째는 창의기반사회에 걸맞는 미래형 교육과정과 미래형 교육방법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고, 두 번째로 대학본부에 창의인재육성처를 신설하고 달란트 개발실을 둬 학생 개개인의 발전적 아이디어를 두루 모으고 실사구시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국제화 3.0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국제화 전략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할 계획이다.

■‘책상머리 특성화’는 거부한다!=동서대의 교육개혁 3대 비전 가운데 하나가 바로 특성화다. 동서대의 특성화 전략은 부산의 발전 방향과 코드를 맞춘 실질적인 산학협력 방안이다.

인문·사회·과학을 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통섭에 바탕을 둔 교육 역량 강화도 특징적이다. 이를 위해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은 지난해부터 또 다른 특성화 분야인 디지털콘텐츠분야와 통폐합해 단과대학으로 재출범했다. 영화예술산업과 디지털콘텐츠 융합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고, 통섭을 모색하는 학문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은 미디어주식회사 형태로 교과과정을 완전히 개편했다. 교내 현장시스템인 동서미디어아울렛을 개소해 현장 실무교육이 가능한 방송콘텐츠 제작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대행사 등 미디어 플랫폼을 실제 회사와 동일하게 구축했다. 학생들이 사원이 돼 직접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시스템으로, 전공실기 수업과 산업체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다양한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며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특성화의 중심에 있는 디자인대학의 경우 산업·시각·환경·영상·디자인 등 4개 전공을 통폐합하고 커뮤니케이션·크리에이티브광고 루트(실무형 전공 진로) 등 8개 루트를 개설했다. 이는 각각 △인문사회 △경영 △IT △관광 △보건의료 △해양 △건축 △신소재 등 타학문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렇게 되면 커뮤니케이션 루트 학생들은 디자인 외에도 정보기술(IT)과 마케팅을 함께 배우게 되는 방식이어서 특정 학과에만 속할 때보다 다양한 공부와 실습이 가능해진다.

또한 동서대는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융합 교육시스템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개설강좌 주요 내용을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미리 집에서 듣고, 강의시간에는 이를 토대로 관련 주제에 관한 팀별 발표, 질의응답과 토론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융합한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수업’ 시스템은 물류학과에서 시행중이다.

경영학부도 지난해부터 강의실을 가상 사무실로 꾸며 하나의 회사처럼 운영하는 ‘보이스’ 프로그램을 적용,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도입하고 있다. 학생들이 모두 한 기업의 사장이나 간부, 사원 역할을 맡으며 수업을 진행하는 식이다.

교양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OTC(동서 Open Theme Class)’는 동서대만의 차별화된 팀 티칭 교양수업이다. ‘트라이앵글: 사물을 보는 3가지’ 강좌를 예로 들면 경영, 디지털콘텐츠,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교수 3명과 학생 30명이 서로 토론하며 각 분야의 관점으로 본 의견을 나눈다.

■동서대 국제화 캠퍼스 ‘주목’=동서대는 학생들이 국제화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해외에 캠퍼스를 유치하고, 유학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매대학인 미국 호프국제대학(Hope International University, HIU) 내에 미주 캠퍼스가 있으며, 동서대는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두 학기 동안 SAP(Study Abroad Program)에 참여하도록 항공료와 미국 현지 교육비,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학점도 인정한다.

동서대는 아시아 최초로 한중합작대학을 설립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중국 중남재경정법대에 제 2캠퍼스를 설립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300명의 현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3년 동안 중국에서, 1년을 동서대 본교에서 강의를 듣고 공부해 학위를 받는다.

지난 2011년에는 서울대, 고려대, KAIST, 포스텍 등 7개 대학과 함께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시범사업단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본 사업을 수행한다. 2기에 선정된 20명의 학생은 광동외어외무대 학생 20명, 리츠메이칸대 학생 20명 등 60명이 함께 한중일 3개국 캠퍼스를 순회하며 이동식 수업을 받는다. 동서대는 이를 위해 2017년부터 ‘동아시아학과’를 신설하고 수준 높은 3개 국어 구사능력과 심화된 인문 지식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지역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해결하는 차세대 리더를 키워내게 된다. 이 학과 학생들은 전원 전액장학금 혜택을 준다.

■‘아이디어가 절로’ 창의적 교육환경 조성=지하 2층, 지상 6층의 초현대적 민석도서관은 부산ㆍ경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인성 함양과 학문탐구의 요람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완공된 창의능력개발센터는 학생들이 생각하고, 만들고, 시험하고, 활용하고, 사업화까지 꿈꿔보는 자유로운 창의공간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창의능력개발센터에서 상상력을 활용해 24시간 현실화 시킬 수 있다.

부산 및 시외 거주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숙사는 총 1002명을 수용하며 수영장⋅사우나⋅헬스장 등 다양한 학생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선 글로벌 빌리지와 533명 수용 규모의 APT형 기숙사, 515명이 주거하는 국제생활관Ⅰ,Ⅱ가 있다. 부산시내 거주자라도 지리적으로 먼 경우 별도로 심사하여 배정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를 울산, 마산, 창원지역에 운용하여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뷰] 정찬영 입시관리처장 “전 모집단위 최저학력기준 없이 1788명 선발”

-올해 동서대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동서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 2435명의 73.4%인 178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면접이 없거나 면접일이 겹치지 않으면 수험생 1명이 최대 6개 전형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다. 특히 모집단위가 학부인 경우에는 입학 후 원하는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고, 일정 학점 이상이면 전과도 보장하고 있다. 단 보건행정학과를 제외한 보건의료계열은 전과가 불가능하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
“2017학년도 수시 변경 사항을 보면 동아시아 인문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동아시아학과가 신설돼 입학정원 20명중 수시모집에서 14명을 선발하게 된다. 한ㆍ중ㆍ일 3개국 정상의 합의에 의해 추진된 캠퍼스 아시아 사업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을 오가며 수업이 진행되며 국비 지원을 받는다. 수료자에게는 동서대 학위와 함께 3개 대학 공동 수료증을 수여한다. 연기과의 실기 반영비율은 70%에서 50%로 변경됐으며 국제학부의 국제관계학전공이 폐과됐다.”

-수시모집 주요 전형에서 중시하는 요소는.
“일반계고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90%+면접 1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사추천자와 교회담임목사추천자전형은 학생부 70%+면접 3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학생부와 실기를 각 50%씩 반영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은 학생부교과30%+비교과30%+면접 4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인 특성화동일계출신자, 농어촌출신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디자인학부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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