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인정받은 교육 우수 대학

전담교수제로 신입생 대학 적응력 향상
수능최저·자소서작성 폐지 등 전형 간소화해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지난 2011년 학부교육선도대학(ACE)사업에 선정돼 학부교육 모델을 구축했으며 지난 2015년에도 재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8년간 ACE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교육 역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학이다.

■ 기초부터 탄탄하게, 파라미타칼리지 = 파라미타칼리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학사지도 전담교수제도와 기숙형 대학 교육을 받게 된다.

학사지도 전담교수제는 담임선생님처럼 전담교수가 담당 학생들을 관리하며 1학년 학생들의 공통교양 교과목인 '동국인의 자기계발'을 강의하고 상담과 진로지도 및 대학생활을 지도한다. 신입생 40%가 수도권 출신일 정도로 타지역 학생이 많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입생들이 낯선 환경에 당황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시간관리·목표설정·대인관계 등을 안내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숙형 대학 교육 역시 신입생을 위한 교육이다. 기숙사를 교육공간으로 전환해 방과 후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체육·음악·미술·문화 등 27개가 준비돼있으며 총 7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기숙형 대학 교육은 타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

■ 장학금과 취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 준비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다양하고 폭넓은 장학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입학부터 졸업까지 아낌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국엘리트 장학에서 기준이 가장 완화된 D장학은 국어·수학·영어 중 2개 교과목 수능등급의 합이 4등급일 경우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전학기 등록금 및 입학금 면제·기숙사비 면제·학업장려비 지원·해외연수비 최대 1년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자랑거리다. 취업지원 전담교수들이 직접 토익 및 취업 몰입교육·취업동아리 운영·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남지역과 수도권에 걸쳐 약 230개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맺어 현장중심 맞춤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5년간 2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 예산을 활용해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 서울캠퍼스와 활발한 교류 제도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간 이동 제도를 비롯해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학점교류 제도와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복수전공 제도 등 다양한 캠퍼스간 학사교류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 최신식 기숙사 운영, 접근 용이한 교통환경도 강점 = 동국대는 전국 각지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19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했으며 문화복지관을 신축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최신화 하고 있다.

경주까지 KTX가 운행되면서 서울에서 2시간 만에 도착이 가능해 수도권 지역 학생들의 접근이 편리해졌다. 대구·포항·울산·부산·양산 지역으로는 매일 통학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선센터 건립·실험동 건립·신기숙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스마트 학습공간으로 캠퍼스를 변모시킬 계획이다.

■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소서·면접 안봐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2017년도 신입학 수시 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올해는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70%인 1284명을 수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입시에서는 의학계열과 교과전형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전형별 최대 6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학생부위주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는 교과전형 모집인원이 작년대비 46명 감소한 대신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선발하는 면접전형이 117명 증가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작년과 비교해 33명 증가했으며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을 폐지해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인터뷰] 정성훈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자기소개서 작성 없애"

▲ 정성훈 입학처장

- 이번 수시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이번 입학전형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의학계열과 교과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을 없앤 것도 달라진 점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고교교육이 정상화 그리고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했으며 자소서 작성으로 인한 학생들의 과도한 비교과활동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으로 학생부기록만 검토하기로 했다."

-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전형 인원을 늘렸다
"면접전형은 직접 학생을 만나 대화를 할 수 있어 우리 학교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판단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 학생들도 면접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교과전형보다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다."

- 주목해야 할 학과를 추천한다면?
"우수한 인프라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의학과와 간호학과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대표하는 인기 학과다.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의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국가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도 인기가 높다. 경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특성화한 호텔관광경영학부 역시 전망이 밝다. 이번에 신설한 바이오제약학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혜택은?
"입학성적 우수 신입생을 동국엘리트 장학생으로 선발해 4년간 등록금·기숙사비·학업장려금·해외연수 등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성적향상·해외교환학생장학·고시장학 등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 중심 대학으로서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으며 복수지원을 허용해 입학의 문을 활짝 열었다. 꿈과 열정이 가득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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