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함 현 입학처장

▲ 함 현 청운대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청운대는 산업대학이기 때문에 수시모집 6회 지원 제한에 해당되지 않는다. 내신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목 중 우수한 과목 3과목씩 반영하며 내신 성적으로 예비 합격한 후에 수능 최저등급을 만족하면 최종 합격하게 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홍성캠퍼스 간호학과와 인천캠퍼스 전(全)학과에만 적용하고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13 등급 이내여야 하므로 내신이 우수한 학생은 유리한 편이다.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다. 실기 및 면접은 오는 10월 18일에서 2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수시에 전체 모집인원의 80% 이상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청운대의 최고 강점은 ‘창의융합형 실무교육’으로 현장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무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교수들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실습이 곧 실무가 되는 현장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학과 선택 시 자신의 성적에 맞추고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하면 자신의 멋진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다. 자신의 취미와 특기·적성에 맞고, 장래에 정말로 하고 싶은 일(직장)과 관련된 학과를 선택하기 바란다. 성적에 맞춰 적성에도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할 경우 나중에 후회할 일이 많아지고 자신감과 흥미를 잃어 대학 생활에 근본적인 회의를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서, 즐겁게 공부하고 미래 청사진을 아름답게 그렸을 때 대학 생활의 성공과 알찬 미래를 거둘 수 있다. ‘대학은 큰 건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큰 학자가 있는 곳’임을 상기하고, 자신의 미래비전을 구축할 수 있는 학과 선택에 신중하기 바란다.

수시모집 결정과 선택은 본인의 장래를 판가름하고, 미래 비전 구축의 초석이 된다. 따라서 수험생은 학교의 이름에 연연하지 말고 특기와 적성에 맞는 학과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차별화된 학과와 특성화된 전공을 선택해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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