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디지털 기술 적용·활용, 인적자원 교류

▲ 스테판 렌취(Stefan Rentsch) TUV-SUD KOREA 대표(좌), 김수원 고려대 연구부총장(우)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지난 19일 독일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와 다양한 산업 분야 신 디지털 기술 적용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서비스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및 인적자원 교류에 대해 협력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 안전 (기능안전·신뢰성·상호 운용성) △ 보안성에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인턴십·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수원 연구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마트 빌딩, 자율주행, 인더스트리 4.0,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및 자원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고려대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연구인력 및 정보교류 통해 산학 공동연구 및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렌취(Stefan Rentsch) TUV SUD Korea 대표는 “TUV SUD Korea가 학계와 단독으로 MOU를 체결한 것은 고려대가 처음”이라며 “디지털화가 이미 많은 산업 영역에서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으며 그 영향을 목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IT 강국 한국에 위치한 고려대와 TUV SUD 간 협력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신 디지털 기술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창립 150주년을 맞은 TUV SUD 그룹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전 세계 850개 이상 지역에 사무소와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만4000명 이상의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독립적이며 중립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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