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연합체 추진방안 논의 및 토론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전국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거국총협) 회의가 부산대 주관으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회의에는 윤여표 거국총협 회장(충북대 총장)과 주관대학인 부산대의 전호환 총장 등 전국 10개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도 관계자가 참석해 교육부 국립대 자원관리시스템 도입 경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제3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는 △대학 시간강사 처우개선 사업 평가지표 개선 교육부 건의 △대학병원회계 전입을 통한 대학회계 재정건전성 확보방안 △권역별 국립 연합대학 체제 추진 방안 등 의제를 놓고 총장들이 향후 국립대학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말 경상대에서 열린 제2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중개센터 추가 설치 지원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거국총협은 부산대와 강원대·경북대· 경상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10개 국립대학 총장들이 모여, 거점국립대학 간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관심사에 대한 협의를 심도 있게 진행함으로써 회원교의 발전은 물론 전체 국립대학의 교육개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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