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응빈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연세대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총 정원 3408명 중 70%를 수시에서, 30%를 정시에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2~19일 사이에 진행되고, 모든 전형에서 미등록인원에 대한 결원 보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교과 70%와 비교과 30%의 비율로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제출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을 확대하였다.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지원가능 모집단위를 지정하였고, 다자녀는 2014년부터 예고한 대로 폐지되었다. 다자녀 모집인원은 사회배려자 모집인원으로 흡수시켜 사회배려자 모집인원을 확대하였다. 이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는 입학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하여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의 비율로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 위주의 일반 전형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683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자연계열(의·치의예 제외)의 경우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자격기준을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로 완화하였다. 선발방법은 논술 70% 교과 20% 비교과 10% 비율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성적에 비해 논술이 합격에 큰 영향력을 가진다.

특기자 전형 국제계열의 경우 모집단위에 변화가 있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의 테크노아트학부는 국제계열 융합인문사회(HASS)계열로 통합하여 모집한다. 이 전형 역시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로 진행하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의 비율로 합산하여 선발한다.

고른기회 특별전형 중 연세한마음학생(출신 학교장 추천자),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의 비율로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수학능력시험 자격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연세대 수시모집 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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