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활성화와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사업 본격화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가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신라대 IPP일학습병행제사업단(단장 하상안 교수, 이하 IPP사업단)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사상구 엠시티 뷔페에서‘제1회 IPP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들의 취업역량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일취월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하상안 IPP사업단장과 문재학 인력개발실장 등 대학관계자와 협약기업체 대표,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하상안 IPP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직장인의 자세, 안전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학생 가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라대 관계자는 “IPP사업단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26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81개 기업에 재학생 137명을 매칭했다”며 “실무위주의 현장훈련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4개월 이상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현장실습제도이다.

신라대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에 선정됐으며, 2020년까지 매년 10억 원(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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