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준식 경동대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경동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46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은 1321명으로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자기추천제(학생부 종합) △태권도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은 145명으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성화고졸 재직자 △단원고특별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이다.

간호 및 치위생학과의 최저학력기준 중 일반학생전형의 학생부 기준을 폐지했고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모든 전형의 평가를 구술평가만 실시한다. 또한 자기추천제 전형의 1단계 성적을 ‘학생부 교과 30%+서류평가 40%’로 서류평가 반영을 확대했다. 태권도특기자전형의 성적은 ‘학생부 교과 70%+수상실적 30%’로 반영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점은 작년에 이어 지역인재전형에서 총 63명을 모집한다는 점이다. 지원 자격은 강원권 소재 고등학교에 입학해 졸업(예정)한 사람이며 간호 및 치위생학과를 포함한 의료보건학부가 해당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자기추천제전형은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에서만 선발한다. 2017년 2월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재능과 열정이 있다고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검정고시 또는 외국고교 출신자 등 학생부 기록이 산출되지 않은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전형 총점의 성적순에 따라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평가(학생부 교과영역 30%+학생부 비교과영역 및 자기소개서 4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며 면접평가(30%)를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면접은 자기추천제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서 실시하며 일반학생전형 중에서는 간호학과·치위생학과·유아교육과·스포츠마케팅학과·토목공학과·건축디자인학과·디자인학과·레저&리조트학과에서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자기추천제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위주로 모집해 고교 내신 관리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또한 교과 중심으로 선발하더라도 비교과 영역의 출결사항이 좋다면 상대적으로 합격에 유리하다. 계열과 상관없이 교차지원 및 복수지원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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