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2학기부터 사용 목표

▲ 주명건 이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신구 총장 등(왼쪽 여섯 번째)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신 구)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세종 인벤션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이 지난 7월 28일 열렸다. 행사에는 주명건 명예 이사장, 신구 총장을 비롯해 시공을 맡은 HYD한양산업개발, 전인CM, 동일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 인벤션센터는 교육환경 개선 및 세계화에 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대학 조성을 목표로 2018학년도 2학기부터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 센터는 지하 3층부터 5층까지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지하 1·2층에는 전자정보대학의 전산실습실과 강의실, 호텔관광대학의 조리실습실,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어서 지상 1·2층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로, 3층은 벤처‧창업시설로 구성된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전자정보대학의 교수연구실과 실험실이 기존 율곡관과 충무관에서 이전하게 된다. 9층부터 11층은 학술교류 등의 목적으로 단기간 체류하는 방문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며 12층은 회의실과 다목적홀로 이루어진다.

이번 신축공사를 통해 캠퍼스의 고질적 문제였던 교수연구실 부족 현상은 물론, 연구실 폐수처리문제 등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세종대가 최근 대학평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세종 인벤션센터가 미국의 실리콘 밸리를 능가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연구중심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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