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 소속 핵심 농가 대상으로

▲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이 지난달 29일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딸기산학협력단 소속 핵심농가를 대상으로 ‘근권환경 계측센서 활용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충남대(총장 오덕성)는 최종명 원예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이 지난달 29일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딸기산학협력단 소속 핵심농가를 대상으로 ‘근권환경 계측센서 활용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은 이날 딸기 재배를 위한 토양의 산도(pH)와 전기전도도(EC)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 및 센서를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부품을 제공했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센서 활용법을 비롯해 충남지역 딸기재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내용을 강의했다.

‘근권환경 계측센서 활용 방법’ 교육은 핵심 농가를 대상으로 한 두 번째 교육이다. 1차 년도에는 시설하우스 내부의 대기환경을 계측 및 제어하기 위해 진행한 바 있다.

최종명 단장은 “근권부 pH와 EC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원하는 수준으로 측정값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권환경을 원하는 수준으로 정밀하게 조절하면 수확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은 시설환경의 센싱과 제어에 △ICT 기술 적용 △딸기가공제품 개발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친환경재배 △시설환경 융복합 △유통가공의 3개 분과에 기술전문위원 30명이 참여해 연구와 현장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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