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학기부터 교환학생 파견, 경영·경제학 수학 가능

▲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 전경(출처 = 흐로닝언 대학 홈페이지)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신 구)는 네덜란드의 명문대학인 흐로닝언 대학(University of Groningen)과 최근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은 세계최고권위의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로부터 세계 74위에 선정된 우수 대학이다.

세종대 학생들은 2017학년도 가을학기부터 흐로닝언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우수한 교수진으로부터 경제학 또는 경영학을 배울 수 있게 됐다.

세종대는 2016년 현재 약 500명의 학생들이 한 학기 이상 교환 학생으로 세계 40여개 대학에 파견되어 수학하고 있다. 또한 세종대는 최근 THE 세계 대학평가에서 국내 14위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종대에는 현재 141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트랙 학위 과정(경영학과·호텔관광학과·컴퓨터공학과)에 재학하고 있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아시아 Top 100위 대학을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6년 QS 아시아대학평가 93위, 라이덴 세계대학평가 국내11위 등 권위 있는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연구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우수 교수진 유치와 상위 10% 해외 논문에 많은 연구실적을 게재하도록 노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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