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센터, 이민·다문화 관련 학위과정 수료자·예정자 대상 교육

▲ 목원대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희학)가 법무부 주관 ‘다문화사회전문가 이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목원대(총장 박노권)는 11일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희학)가 법무부 주관 ‘다문화사회전문가 이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10개 대학을 선정해 진행하는 ‘다문화사회 전문가 이수교육’은 이민·다문화 관련 학위과정의 수료자 및 수료 예정자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목원대 다문화센터는 11일, 12일 양일간에 걸쳐 이민정책론과 출입국관리법, 다문화가족지원법 등 법제론 중심의 교과목을 15시간 교육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신학과 이성순 교수(다문화센터 총괄팀장)는 “신규 다문화사회 전문가 대상의 이수교육뿐만 아니라 향후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존 다문화사회 전문가 대상 보수교육 또한 정기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2007년 교내 다문화센터의 개소와 함께 지역 내 거주하는 이주민의 교육과 상담, 동포와 결혼이민자의 조기적응교육,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의 멘토링 사업 등을 수행중이다.

2009년 이후 지역 내 7개 복지관과 이주민 사회통합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교내 신학과 지방대학 특성화사업과의 협업으로 이민·다문화 정책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중부권 다문화 허브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