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신입생 142명 모집

▲ 세종대가 지능기전공학부(인공지능·기계·전자)를 신설하고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신 구)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설치하고 지능기전공학부(인공지능·기계·전자)를 신설해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11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능기전공학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인 △스마트기기(사물인터넷·웨어러블·지능형로봇) △무인이동체(스마트카·드론·무인선박/잠수정) 분야를 심도 있게 교육하고 다양한 융합 신기술을 연구해 관련 분야를 선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선발해 양성할 예정이다.

지능기전공학부는,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이동하는 무인이동체와,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사물 및 기기에 접목해 기능과 다양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의 두 가지 전공 분야로 구성돼 있다.

무인이동체공학전공은 △기계/항공공학 △전기/전자공학 △첨단 IT기술(소프트웨어·정보통신)을 창의적으로 융합한다. 또 이에 디자인 기술을 연계한 진화된 인공지능시스템의 핵심인 자율 무인이동체(무인자동차·드론·무인잠수정 등) 분야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기기공학전공은 IT·기계·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사물 및 기기에 접목하는 스마트기기(사물인터넷·스마트홈·인공지능로봇·웨어러블시스템·미래형 스마트폰 등) 기술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무인이동체공학전공과 스마트기기공학전공 모두 △SW 교육 강화 △산업체와 협력하는 인턴쉽/세미나/실습교육 △최신기술 테마 반영 △상용수준제품 제작실습 △학제 간 융합 교육 등을 제공한다.

1·2학년에서 공통 기초 및 전공 교과목을, 3·4학년에서는 심화된 전공 프로그램 (스마트기기공학, 무인이동체공학)을 운영해 선택한 전공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실습교육 비율이 약 60%로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밀접한 산학협력 및 기술융합을 위한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한다. 또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 연구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내외 분야를 선도할 예정이다.

신 구 총장은 “국내외에서 스마트카·드론·인공지능·웨어러블·사물인터넷·지능형 로봇 등 신기술이 연구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거대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창의 융합, 산학협력 그리고 소프트웨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신입생들을 창조적인 인재로 키우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