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왼쪽)과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이 17일 융합적 공학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숙명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숙명여대는 17일 금오공대와 융합적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에 따라 양교는 향후 5년간 △교직원 상호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대학원 공동학위 운영 등에 협력한다.

또한 경쟁력있는 전공의 상호보완을 극대화해 미래지향적인 커리큘럼과 융복합형 하이브리드 연구영역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공간 상호 활용 및 공동시설 투자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올해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 대형 유형에 선정된 숙명여대는 금오공대와 협력을 통해 공학분야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보완할 계획이다.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국내 유일 국립 공과대인 금오공대와 협력해 과학기술 입국에 나설 융합형 여성공학자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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