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코딩교육 관련 연구·행사 위해 쓰일 예정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고신대(총장 전광식) 아동연구소 부속 창의융합교실이 지난 9일 (주)마르시스(대표이사 박용규)로부터 연구기부금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유아 코딩교육과 관련된 연구 및 관련 행사를 위한 (주)마르시스와의 산학협력에 따른 것이다.

관련 행사로 아동연구소는 지난 5월 31일 ‘유아 코딩-로봇 창의융합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달 말에는 ‘유아 코딩교육, 누리과정과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대상의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교육 전문가의 지원 하에 유아 코딩교육 교재 개발 연구를 수행해 9월 중 교재를 유아교육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기부금 지원을 주도한 창의융합교실 소속 김종민 교수(IT 경영학과)는 “초중등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의 양성을 위한 코딩교육의 의무 실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우리대학 아동연구소가 기업과 협력해 유아 수준에 맞는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의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마르시스는 코딩교육을 위한 라인트레이서 로봇을 수입 판매하는 기업이다. 리눅스 기반의 위성 수신용 셋탑박스를 주력 제품으로 전세계에 수출하며 2014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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