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기 출범식…연성대학에서 이틀간 열려

▲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대학 총장들이 동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구본충 충남도립대학 총장, 이원탁 대원대학 총장, 이보숙 한양여자대학 총장, 홍종순 동남보건대학 총장, 김란 조선간호대학 총장, 박혜미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사회자) 배성근 대학정책실장, 오금희 연성대학 총장, 류정윤 강동대학 총장, 이남식 계원예술대학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 총장, 이영희 인덕대학 총장직무대행, 이승용 혜전대학 기획실장, 채경희 배화여자대학 산학협력단장.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83개교가 성과 창출을 통한 핵심전문직업인 양성을 약속했다.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사업) 2기 출범식’이 19일 연성대학 연곡문화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최창익 전문대학정책과장, 김준동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신숙경 교육기반지원실장, 박성태 본지발행인, 신규 참여 대학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금희 연성대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출범식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새 출발을 다짐하자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을 비롯한 현안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과 격려를 통해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전문대학의 미래에 밝은 희망의 길을 개척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한명섭 기자

배성근 대학정책실장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 취업률과 NCS 연착륙에 기여했다”며 “전문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학벌주의에 가려 진가를 인정받지 못한 전문대학의 존재가치를 재확인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자”고 격려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전문대학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동열 특성화전문대학발전협의회장은 선언문을 발표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다짐을 했다. 윤 회장은 △현장실무능력중심사회를 주도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이고 다양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 통해 지식기반창조경제의 핵심전문직업인 양성에 기여 △NCS에 기반을 둔 일자리 창출 중심의 교육과정 통해 산업현장의 직무수행성취도 높은 혁신적 창의인재 육성에 대학의 역량 집중 △지역 산업특성에 부합한 대학의 강점분야 특성화로 산학협력교육운영체계 개편 및 지역산업과의 상생 협력네트워크 구축 △지역 평생교육 수요에 적극 부응 위한 진출입이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운영체제 구축‧운영함으로써 창조경제 선도할 맞춤형 평생직업능력계발 추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학생들의 안전한 참여 보장 및 사업의 성공적인 성과창출‧확산 등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했다.

이후 김수연 인천재능대학 특성화사업단장(기획처장)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대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김 단장은 ‘산학일체형 EWE 조기경고체계를 통한 서비스 인력양성 선순환교육체제 구축’을 주제로 인천재능대학의 특성화 방향과 강점 및 차별화, 산학일체형 EWE 조기경고체계, 성과 공유와 확산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출범식 현장에서는 유형별 우수성과 발표와 대학별로 공유하는 시간, 분과회의 등이 진행됐다.

▲ 김수연 인천재능대학 교수가 전문대학을 대표해 SCK 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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