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경일대 디자인학부 생활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만든 가구 브랜드 ‘키움디자인’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6년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통해 만든 10여점의 가구와 생활제품을 선보인 키움디자인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아이디어팩토리사업’을 통해 론칭했다. 아직 배우는 단계의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긴 하지만 가구디자인의 기본요소에 충실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을 대내외에서 받는 등 그 위상을 점차 인정받고 있다.

‘CHECK’라는 서랍장을 출품한 김기환(디자인학부 4년) 학생은 “작품을 만드는 작업만큼이나 고객에게 작품을 판매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국제행사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소통하고 니즈를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키움디자인은 오는 10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Hong Kong MEGA SHOW’와 내년 1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HOMI MILANO’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소비재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