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죽을 것인가'성찰…웰다잉 융합연구회서 내놔

▲ 웰다잉 융합연구회 김광환 책임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건양대 웰다잉 융합연구회(연구책임자 김광환 교수 외 공동연구자 9명)에서 신간 『지혜로운 삶을 위한 웰다잉』(출판사 구름서재)을 내놓았다.

24일 건양대에 따르면 신간 『지혜로운 삶을 위한 웰다잉』은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의 정의와 유형 △죽음이 주는 두려움 △죽음교육의 필요성 △웰다잉이란 무엇인가 △고인을 어떻게 보내드릴 것인가 △죽음과 의료윤리 △죽음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 △이별 준비 △임종과 정례 △호스피스 △심리치료의 방법과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융합연구팀의 연구결과물답게 현대인의 죽음문제에 관한 생물‧심리‧사회‧법리적 측면을 두루 다루고 있다. 따라서 현대의료로 인한 현대인의 복잡한 죽음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어떻게 죽을 것인가’ 혹은 ‘좋은 죽음’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이 책은 맞춤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죽음문제의 전 분야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일반인 독자뿐 아니라 ‘죽음학’ 강의를 수강하는 대학생, 사회복지사, 의료인을 대상으로 죽음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게 건양대의 설명이다.

이 책은 학문간 융합연구의 장점으로 인문·사회·의료·간호·보건 등 각 분야의 전공 교수들이 ‘좋은 죽음’에 대한 종합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개인에게는 죽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바탕으로 죽음이 주는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성찰로 이끌며, 사회적으로는 인문학적 이해에 바탕을 둔 죽음교육 전문가들을 양성할 수 있는 개론서로서 실천적 주제를 풍부하게 다루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