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덕대 외식산업부는 '한일식문화 교류회'를 개최해 일본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도모했다.(사진=위덕대)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위덕대 외식산업학부(학부장 김정애)는 지난 24일 자매 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일본 효고영양조리제과전문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단기 조리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연수에는 효고영양조리제과전문학교 재학생 20명이 참여해 위덕대 재학생 15명과 함께 한식 및 일식조리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하니(외식산업학부) 학생은 “특강과 실습, 학교투어, 일본학생과 대화 등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조리실습체계를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어 좋았다”며 “또 일본학생들과 우리 문화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애 학부장은 “이번 조리 교류연수를 통해 전공에 대한 지식교류뿐만 아니라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덕대와 효고영양조리제과전문학교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학생들이 양교를 상호 방문해 식문화 정보교류 및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위덕대 외식산업학부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외식산업학부 재학생 20여 명을 일본으로 파견해 일본의 조리실습 및 식문화를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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